챗GPT로 작성한 '가짜 논문'이 '구글 스칼라'에서 대량 발견
"GPT-fabricated scientific papers on Google Scholar: Key features, spread, and implications for preempting evidence manipulation"의 요약 내용입니다.
구글 스칼라에서 AI 생성 가짜 논문 다수 발견
스웨덴 보로스대 연구팀이 구글 스칼라에서 챗GPT로 작성된 가짜 논문 139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약 15%는 WoS, SCOPUS 등 주요 학술DB에 등재된 학술지에도 게재된 것이다.
구글 스칼라에 등재된 이유는 피어리뷰를 거치지 않은 논문, 석·박사생 과제 등도 학술 자료로 분류되고 있기도 하고, 개별 저자가 검증 없이 논문을 등록할 수 있어서 이런 신뢰도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AI 논문으로 식별하는 방법
이 연구팀은 'GPT-3.5', 'GPT-4' 모델이 주로 사용하는 문장 구조와 단어 패턴을 분석하여 227개 논문을 추출하였고, '챗GPT 활용'을 명시한 논문을 제외한 139개 논문이 AI로 작성한 것으로 보았다.
이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 139개 중 19건은 WoS, SCOPUS 등 국제학술지 DB에 등재, 89건은 미등재 학술지에 게재, 31건은 학생 졸업 논문 등이다. 보건의료, 환경, 컴퓨팅 분야에서 다수 발견되었고, '코로나19', '감염', '원격 의료', '지속 가능성' 등 시대적 이슈 관련 키워드가 활용되었다. 거기에 '최신 연구'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인기 키워드를 사용하기도 했다.
가짜 논문의 확산 경로 및 위험성
이 논문들은 구글 스칼라를 거쳐 ResearchGate, ORCiD 및 X, 트위터 등 SNS로 확산되고, 학계를 넘어 언론, 정치, 의료 분야에서 가짜 과학적 증거로 오용될 가능성도 있다. 즉, 조직적인 음모론 확산에 악용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
학술 검색엔진에 게재 저널 정보, 동료 평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필터링 기능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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