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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pril, 2025

비영어권 LLM 개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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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어권 대형언어모델(LLM)은 이제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국가 전략과 문화 정체성, 그리고 AI 생태계의 주도권 확보라는 측면에서 본격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의 언어 편향 문제가 드러나면서, 영어 중심의 LLM만으로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포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랍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주요 비영어권 언어를 중심으로 각국이 자국 언어에 특화된 LLM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5년까지 전 세계 AI 모델의 40%가 지역 특화형(Localized) 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는 AI가 단일한 글로벌 기술에서 벗어나, 각국의 언어·문화·제도에 뿌리를 내리는 ‘ AI 현지화 ’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아래 등장한 개념이 바로 ‘소버린 LLM(Sovereign LLM)’ , 즉 주권형 AI 모델 이다. 최근 여러 정부 정책 자료에서도 강조되는 이 개념은 ▲모델 주권, ▲데이터 주권, ▲인프라 주권이라는 세 축 위에서 전개된다. 첫째, 모델 주권 은 외국 기술 기업의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언어와 목적에 맞는 모델을 독자적으로 보유·개발함으로써 AI 통제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둘째, 데이터 주권 은 자국민의 데이터가 외국 기업의 서버를 거치지 않도록 하여, 프라이버시 보호 및 법적·윤리적 통제력을 높이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셋째, 인프라 주권 은 LLM을 운영하기 위한 GPU,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의 자원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비영어권 LLM 개발의 핵심 이유와 효과 , 그리고 동반되는 도전과제 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비영어권 LLM 개발의 동기와 영향 언어적 불균형 해소 글로벌 LLM은 영어 데이터를 70~90% 기반으로 학습되어 비영어권 언어(예: 한국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의 처리 ...

비영어권 LLM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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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어권 LLM(대형언어모델)은 자국 언어와 문화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글로벌 LLM에서 소외되기 쉬운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아랍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비영어권 주요 언어를 중심으로 각국이 독자적인 LLM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는 다국어를 포괄하는 유럽형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 비영어권 LLM 종합 표 > (2024–2025 기준) 모델명 주요 언어 파라미터 수 공개 여부 대표 적용 사례 Falcon 2 11B 아랍어 11B 공개 공공 서비스 번역 지원 Jais 13B 아랍어 + 영어 13B 공개 COP28 기후문서 요약 Mistral Large 유럽 다국어 12B 공개 EU 번역 AI 시험 통과 Aya-101 101개 언어 13B 공개 다국어 지시 따르기 정확도 94% DeepSeek V2 중국어 + 영어 67B 공개 바이두 검색, BMW 자동차 음성비서 OpenHPI 독일어 비공개 비공개 공공 디지털 교과서 지원 Fugaku LLM 일본어 미공개 연구용 행정 자동화, 입시 필터링 Sahabat-AI 인도네시아어 + 방언 ~13B 부분공개 교통 자동응답, 교육 번역 GPT-SW3 스웨덴어 20B 공개 공공기관 보고서 요약, 교육 협업 Viking 7B 핀란드어, 노르웨이어 등 7B 공개 북유럽 정부 공동 번역 플랫폼 YandexGPT 3.0 러시아어 비공개 비공개 검색, 브라우저 비서 ‘Alice’ 운영 KoGPT / HyperCLOVA 한국어 수십억 단위 일부 공개 카카오톡·네이버 서비스용 챗봇 PanGu-Σ / Ernie Bot 중국어 100B+ 이상 일부 공개 화웨이·바이두 AI 제품군 기반 Navarasa 2.0 / Bhashini 힌디어 및 인도 언어 다양 일부 공개 공공 서비스, 저소득층 언어 접근 PLLUM 폴란드어 미공개 비공개 공공 행정 및 서비스 Masakhane / Aya 스와힐리 등 아프리카 언어 다양 공개 언어 소수권 보호, 교육 번역 Aleph...

AI 시대 데이터의 중요성 – 나은 데이터가 더 나은 AI를 만든다

AI 시대 데이터의 중요성  – 나은 데이터가 더 나은 AI를 만든다 AI 기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 된 오늘날, 많은 기업이 앞다투어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오해가 자리잡고 있다. 단순히 '더 많은 데이터' 가 아니라, '더 나은 데이터' 가 필요한 것이다. AI는 데이터로부터 학습하고, 데이터로부터 판단한다. 따라서 데이터의 품질이 곧 AI의 품질 을 좌우한다. AI는 기업의 데이터 실력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데이터 관리의 수준이 곧 AI 활용의 성과를 결정짓는다. 1. 더 많은 데이터? 아니, 더 나은 데이터 AI 시대를 맞아 기업들은 "데이터를 더 많이 모아야 한다"는 구호 아래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저장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무작정 많은 데이터를 투입한다고 해서 더 뛰어난 AI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부실한 데이터는 AI 모델의 오류를 내재화시킨다. 오래되거나 부정확한 데이터는 오히려 잘못된 답변을 강화한다. 불완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AI는 신뢰를 잃게 된다. 과거에는 사람이 중간에서 오류를 수정할 수 있었지만, AI는 투입된 데이터에 의존하여 결과를 생성한다. 잘못된 데이터를 학습한 AI는 오류를 확산시킬 뿐 아니라, 때로는 오류를 구별할 방법조차 제공하지 못한다. 2. 데이터 품질의 4대 과제 AI 시대에 직면한 데이터 관리의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데이터 출처(Traceability) 데이터가 어디서 왔고, 누가 만들었으며,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 출처를 추적할 수 없는 데이터는 AI 모델의 신뢰성을 약화시킨다. (2) 데이터 분류(Classification) 모든 데이터가 모든 사람에게 열려서는 안 된다. 접근 권한과 사용 제한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데이터 분류는 개인정보 보호, 보안, 비즈니스 전략 보호에 직결된다. (3) 데이터 안정성(Stability) 시간이 지나면서 데이터는 노후화된다...

🔑2025 Work Trend Index 핵심 인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발표한 2025 Work Trend Index에서 2025년을 "프런티어 기업(Frontier Firm)"의 탄생 시점으로 규정하며, AI가 업무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을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조직의 핵심 운영 방식으로 통합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주요 인사이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2025 Work Trend Index 핵심 인사이트 1.  프런티어 기업(Frontier Firm)의 부상 '프런티어 기업'은 AI를 조직 전반에 통합하여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조직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업들은 빠르게 확장하고 민첩하게 운영되며 AI 중심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높은 가치를 창출한다  .​ 2.  AI 도입의 세 단계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직의 AI 도입 과정을 세 단계로 구분합니다. 1단계  :  AI가 이메일 작성, 회의 요약 등 보조 역할을 수행 2단계  :  AI 에이전트가 특정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인간은 이를 감독 3단계  :  AI가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인간은 전략적 의사결정에 집중 3.  용량 격차(Capacity Gap) 해소 조사에 따르면 80%의 직원이 업무량 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53%의 리더는 생산성 향상을 요구하고 있다.   AI는 이러한 용량 격차를 메우는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4.  새로운 직무와 역할의 등장 AI의 도입으로 새로운 직무들이 부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AI트레이너, AI데이터전문가, AI 보안전문가, AI ROI 분석가, AI 콘텐츠매니저, AI 고객성공 리더, AI 비즈니스 프로세스 컨설턴트, 최고AI책임자(Chief AI Officer, CAO) 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7가지 AI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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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Work Trend Index 보고서 에서 제시한 7가지 AI 관련 용어들은 미래의 업무 환경 변화와 AI 통합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개념들이다. ( * 전체 내용을 링크된 내용을 확인하길 바람. ) 1.  프런티어 기업 (Frontier Firm) 정의 : AI 기술을 조직 전반에 통합해 사람과 AI가 협업하며 새로운 운영 모델을 구현하는 선도 기업. 특징 : 단순히 AI 도입에 그치지 않고, AI가 업무의 중심 역할을 하며 비즈니스 구조 자체를 재편함. 예시 : AI가 프로젝트 관리, 인재 채용, 고객 서비스, 재무 보고 등 다양한 업무를 주도하고 사람은 전략과 창의에 집중. 의미 : 경쟁력의 척도가 기술 보유에서 AI 실행 능력으로 이동함을 의미. 2.  지능 온탭 (Intelligence on Tap) 정의 : 언제든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온디맨드 방식의 AI 기능. 유래 :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나오듯, 버튼 클릭이나 음성 명령으로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활용 예시 : 회의록 자동 생성, 리서치 요약, 코드 작성 지원, 이메일 자동화 등. 의미 : AI가 고정된 기능이 아닌 ‘서비스화된 지능’으로 기능하게 됨을 상징. 3.  에이전트 (Agent) 정의 : 사용자의 지시 없이도 특정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시스템. 역할 : 단순한 챗봇이나 도우미가 아니라, 자체 판단으로 작업을 완수할 수 있는 AI. 예시 : 고객문의 응답 처리, 일정 조정, 데이터 정리 및 보고서 작성. 차이점 : 기존의 도구적 AI와 달리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 4.  에이전트 보스 (Agent Boss) 정의 :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지휘, 조율하고 최적화하는 인간 사용자 또는 관리자. 책임 : AI가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업무 배정을 효율적으로 조정. 유형 : 마케팅 매니저, PM, 고객서비스 책임자가 AI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역할로 확장. 미래 전...

유튜브 알고리즘의 콘텐트 추천 성향 및 대응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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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알고리즘의 콘텐트 추천 성향 및 대응 방향   유튜브 '악마의 알고리즘' [출처:중앙일보] (* 아래 내용은 위 기사를 참조하고 추가적으로 내용을 부가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의 정치적 추천 성향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초기 시청 이력에 따라 유사한 성향의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추천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진보 성향의 동영상을 두 개 시청한 후에는 추천 영상의 상위 대부분이 진보 성향으로 구성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관심사와 유사한 콘텐츠를 강화하여 제공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얼굴을 강조하거나 자극적인 색상과 제목을 사용하는 콘텐츠는 추천 우선순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요소들은 사용자 클릭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알고리즘은 이와 같은 형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연구를 통한 알고리즘 편향 분석 해외의 연구에서도 유튜브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지적한 바 있다. 일부 연구는 유튜브가 사용자를 극단적인 정치 성향으로 몰아가지는 않지만, 점차적으로 특정 이념에 치우친 콘텐츠만 접하게 되는 경향을 유도한다고 분석하였다. 사용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좁은 이념적 스펙트럼 속에 머무르게 되며, 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기존의 신념이 더 강화되는 '에코 체임버( 반향실)  효과'가 나타나기 쉬워졌다”고 한다. 그리고 ‘ 알트라이트 파이프라인’( alt-right pipeline) 이라 불리는 현상처럼 사용자가 점진적으로 극단적인 콘텐츠에 노출되는 경로가 존재한다는 분석도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경로는 사용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서 콘텐츠를 소비할 때의 '자동화된 흐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고리즘 편향의 사회적 영향 유튜브 알고리즘의 추천 성향은 사용자의 확증 편향을 강화시키고, 이른바 ‘ 필터 버블 ( filter bubble ) ’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서로 다른 견해를...

The 2025 AI Index Report : AI 최신 동향 및 사회적 영향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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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025 AI Index Report https://hai.stanford.edu/ai-index/2025-ai-index-report AI 최신 동향 및 사회적 영향력 분석 AI는 지금 가장 뚜렷한 사회적 영향력을 보이고 있으며, 그 파급력은 역사적이라고 평가된다. Stanford HAI는 AI를 21세기 최고의 변혁 기술로 보고 있으며, 그 혜택이 사회 전반에 고르게 돌아가기 위해선 방향성 있는 개발과 정책적 조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AI Index는 기술 진보,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분석하여 정책 입안자와 리더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1. AI 기술 성능과 벤치마크의 발전 2023년 한 해에만 AI의 고난도 벤치마크(MMMU, GPQA, SWE-bench) 성능이 급격히 향상됨 예: MMMU +18.8%p, GPQA +48.9%p, SWE-bench +67.3%p 고품질 비디오 생성 등 멀티모달 기술의 진전도 뚜렷함 일부 환경에서는 언어모델 기반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프로그래밍 성과를 내기도 함 2. AI의 일상 생활 확산 AI는 의료, 교통 등 다양한 실생활 영역에 본격적으로 통합되고 있음 미국 FDA가 2023년 AI 의료기기 223개를 승인(2015년 6개 대비 폭증) 자율주행차는 Waymo, Baidu 등에서 상용 서비스로 정착 3. 기업의 AI 도입 및 투자 미국의 민간 AI 투자 규모는 1,091억 달러로 세계 1위(중국 93억 달러, 영국 45억 달러 대비 압도적) 생성형 AI에만 339억 달러 투자(전년 대비 18.7% 증가) AI 도입 기업 비율: 2023년 55% → 2024년 78%로 빠르게 증가 생산성 향상, 직무 숙련도 격차 해소에 긍정적 효과 4. 글로벌 AI 경쟁 구도 미국이 주요 AI 모델 발표에서 선도(40개, 중국 15개, 유럽 3개) 모델 수에서는 미국이 앞서나, 품질 격차는 중국이 빠르게 따라잡고 있음(MMLU, HumanEval 등에서 격차 급속 축소) 논문, 특허 수는 중국이 세계...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실제 사례 (60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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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real-world gen AI use cases from the world's leading organizations https://cloud.google.com/transform/101-real-world-generative-ai-use-cases-from-industry-leaders?ref=stdy.blog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실제 사례 (601가지) 개요 2024년 4월 최초로 101개의 사례를 소개한 이후, 2025년 4월 기준으로 601개 사례로 확장되었음. 산업군은 11개 분야로 구성되며, 각각의 산업 내에서 AI 에이전트를 6개 유형(Customer, Employee, Creative, Code, Data, Security) 으로 분류함. 대표적인 활용 기업: Mercedes Benz, Uber, Citi, Deutsche Bank, Samsung, Spotify 등 대표 산업군별 활용 사례 1. 자동차 및 물류 Customer Agent Mercedes Benz : AI 기반 대화형 내비게이션 및 전자상거래 지원. General Motors : OnStar에 AI 가상비서 탑재. Volkswagen : 차량 매뉴얼 질의응답 지원 가상비서 도입. PODS : 지역별로 실시간 메시지를 바꾸는 ‘AI 광고판’ 운영. UPS Capital : 배송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도구 개발. Employee Agent Toyota : 공장 작업자가 AI 모델을 직접 학습/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 Uber : 고객 대응 이력 요약, 업무 효율화 도구 배포. Rivian : Google Workspace + Gemini로 팀 간 협업 강화. Code Agent Renault (Ampere) : 회사 내부 코드 컨벤션을 이해하는 Gemini Code Assist 도입. Data Agent BMW : 3D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으로 공...

OpenAI GPT-4.1 프롬프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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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4.1 Prompting Guide https://cookbook.openai.com/examples/gpt4-1_prompting_guide * 이 프롬프팅 전략은 GPT-4.1 모델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래 내용은 요약으로, 사례 등을 포함한 원문을 읽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1. 명확한 맥락 제공 모델이 정확한 답변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배경, 목적, 작업 범위 등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 주어진 텍스트, 작업의 전후 관계, 의도하는 결과물을 사전에 제시하면 모델의 응답 정확도가 높아진다. 2. 역할(Role)과 목적의 구체적 설정 모델에게 특정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답변의 시각과 태도를 명확히 할 수 있다. 예: “너는 X의 전문가이며,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이와 같이 역할과 관점을 설정하면 일관성 있고 전문적인 응답을 이끌어낼 수 있다. 3. 구조화된 입력과 출력 요구 요구사항을 리스트나 번호 형식으로 제시하면 모델이 더 쉽게 이해하고 정확히 따를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출력 형식(예: 표, 순서 나열, 서술형 등)을 명확히 하면 결과물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4. 제약 조건 명시 답변 길이, 문체, 용어 사용 범위 등 구체적인 제한을 제시하면 보다 일관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 “150자 이내로 요약해줘”, “격식 있는 문어체로 작성해줘” 등. 5. 예시(Prompt Examples) 활용 모델의 응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예시와 잘못된 예시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 “이런 방식으로 써줘” 또는 “아래 예시처럼 정리해줘”와 같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면 모델이 답변 형식을 더 잘 모방한다. 6. 단계별 접근 방식 활용 복잡하거나 추론이 필요한 문제는 단계적으로 사고 과정을 유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 “1단계: 요약, 2단계: 분석, 3단계: 결론 도출”과 같이 지시하면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응답을 얻을 수 있다. 7. 반복적(I...

[리포팅] AI 시대, 데이터 기반 전략과 품질 개선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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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데이터 기반 전략과 품질 개선 방안 1. 서론 : AI 시대의 도래와 데이터 중심 전환의 맥락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은 전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중심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되며 AI의 학습 자원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는 공공콘텐츠 기관 역시 예외일 수 없는 흐름이다. 데이터는 국민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기획·제공하는 데 있어 핵심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정책은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데이터 표준화, 품질 관리, 공공부문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 등은 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공콘텐츠 기관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AI 시대에 걸맞은 데이터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 2. 데이터 기반의 필요성 : AI 성능, 의사결정, 경쟁력 측면에서의 중요성 데이터는 AI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다.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AI는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갖추며, 반대로 부정확하거나 편향된 데이터는 오류 가능성을 높인다. AI 성능의 80%가 데이터 품질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데이터는 또한 조직의 의사결정 정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직관이나 추측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은 일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의 근거로 활용되는 데이터가 정확하고 검증된 것이어야 국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데이터는 조직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자산이다. 민간 기업들은 데이터를 통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공공콘텐츠 기관도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방향성과 수요를 분석함으로써 서비스 개선과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3. 데이터 부실로 인한 주요 문제 : 의사결정 오류, AI 성능 저하, 조직 신뢰 저하 데이터 품질이 부실할 경우 조직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부정확한 데이터는 잘못...

You Are Not Google : 문제 이해 없이 기술을 선택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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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 Are Not Google  /  Oz Nova "문제 이해 없이 기술을 선택하지 말라. 너는 아마존도, 구글도 아니다." (* 아래 내용은 위의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너는 아마존이 아니다" – 기술 선택에서 이성을 되찾기 1. 기술 선택은 종종 비이성적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은 새로운 기술을 선택할 때 종종 맹목적으로 유행이나 대기업의 선택을 따름. 구글이 사용한 MapReduce 같은 기술을 자신과는 전혀 다른 규모의 문제를 가진 회사들이 무비판적으로 도입. 이는 본래 목적이나 필요와 무관하게 ‘대기업처럼 보이고 싶다’는 환상에서 비롯됨. 2. MapReduce, Hadoop, Cassandra, Kafka… 너는 그들이 아니다 MapReduce/Hadoop  : 수 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에게는 유용하지만 대부분의 조직에는 과도한 I/O 및 기능 손실만 가져옴. Cassandra  : 아마존의 장바구니처럼 쓰기 가용성 이 핵심인 경우에 적합하지만 읽기 위주 환경에는 부적합. Kafka  :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LinkedIn을 위해 설계되었으나 하루 몇 건 처리하는 기업에겐 과도함. SOA (Service-Oriented Architecture)  : 아마존이 7,800명 직원일 때 도입한 구조를 소규모 스타트업이 그대로 모방. 3. UNPHAT: 합리적 기술 선택을 위한 체크리스트      <기술 선택 전 고려해야 할 6단계 전략> U nderstand the problem :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라. N umerate solutions : 다양한 해결책을 열거하라. P aper : 해당 기술의 논문을 읽어라. H istory : 기술이 나온 배경을 살펴라. A dvantages : 장단점을 비교하라. T hink : 이 솔루션이 진짜 필요한지 숙고하라. 4. "너는 아마존이 아니다" 아마존...

대표적인 생성형 AI 도구 10가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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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생성형 AI 도구 10가지에 대해 기능, 활용 분야, 특징, 유의점 등을 포함하여 각각 정리한 설명이다. 1. 챗GPT (ChatGPT, OpenAI) 출시 : 2022년 모델 : GPT-3.5, GPT-4 (Pro 버전) 강점 : 자연어 이해 및 생성 능력에 탁월 활용 : 고객 응대 자동화 FAQ 대응 및 문서 요약 이메일, 보고서, 블로그 초안 작성 코드 생성 및 디버깅 보조 특징 :  플러그인 및 GPTs 기능으로 다양한 업무에 맞춤화 가능 Pro 사용자 대상 GPT-4-Turbo 지원 한계 :  정보 최신성 한계 (인터넷 검색 기능 제한적) 오류 가능성 존재 → 사용자 검토 필요 2.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Microsoft Copilot) 출시 : 2023년 모델 : GPT-4 (OpenAI 제공) 강점: MS 365 앱에 통합된 생산성 보조 기능 기능 : 워드: 문서 초안 작성, 요약 엑셀: 데이터 분석, 차트 시각화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디자인 자동화 아웃룩: 이메일 요약 및 회신 초안 팀즈: 회의 요약, 실행항목 정리 파워 BI: 자연어 기반 리포트 생성 특징: 기존 라이선스 기반으로 쉽게 도입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연동 한계: 브랜드 스타일 일관성 부족 가능성 특정 상황에서 부정확한 출력 3. 구글 제미나이 (Gemini, 전 Bard) 출시 : 2023년 모델 : Gemini 1.5 (PaLM 2 이후 모델) 강점 : 멀티모달 처리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활용 :  구글 워크스페이스(Gmail, Docs, Slides 등) 보조 슬라이드 생성, 시트 분석, 이메일 작성 구글 미트 회의 내 시각 보정 특징 :  코드 분석 및 디버깅 능력 강화 검색 기능과 결합 가능 (SGE) 한계 :  일부 기능은 영어 환경 위주 외부 앱과의 연동은 제한적 4. 메타AI (Meta AI) 출시 : 2023년 모델 : LLaMA 시리즈 ...